요즘 조금씩
남부아프리카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제가 잠비아에서 4년간 근무할 때
석달에 한번씩 한국으로 휴가를 오고 갔는데
잠비아 리빙스턴 공항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끔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끔씩
잠비아-짐바브웨 국경을 넘어서 다니던
골프장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아래 구글사진 보시면
빅토리아 폭포 살짝 상류에 있고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Elephant hills Resort 이구요,
그 resort 에서 운영하는 골프코스입니다.


18홀 정규코스구요,
전동카트를 운전해서 다녀도 되고,
핸드카트를 직접 또는 캐디가 끌고 다녀도 됩니다.
페어웨이 상태는....으음....
너무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워낙 야생멧돼지나 임팔라가 헤집어 놓은 곳이 많아서요 ㅎㅎ
그래도
그린은 꽤 잘 관리되어 있답니다.
제가 여길 특히 추천하는 이유는
어디 국립공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야생동물들과 같이 라운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팔라(Impala), 쿠두(Kudu), 워터벅(Waterbuck), 가끔은 코끼리 까지...
코끼리가 지나갈 때는 플레이를 잠깐 멈춰야 합니다.
전세계 한해에
사자한테 물리는 사고보다
코끼리한테 밟히는 사고가 더 많다는 거 아시죠.
여기 코끼리는 위협만 가하지 않으면 위험하지 않답니다.
아래 사진은
저 멀리 리조트쪽 그린 깃대가 보이는 거 보니아마 9번홀 인거 같습니다.


라이언킹에 나오는 품바 아시죠.
아프리가 야생멧돼지 워혹 (Worthog) 이 본래 이름이랍니다.
워혹은 워낙 많아서 좀 귀찮기도 해요.
이놈들은 모래 샤워를 좋하해서
벙커샷을 하려면 쫏아내야 하거든요 ㅎㅎ
아래표는
그린피와 카트 렌탈피 입니다.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거의 공짜로 라운딩할 수 있네요.

빅토리아 폭포 여행하러 오시면
오늘 추천드린
Elephant Hills Resort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같이 강력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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