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 1인칭 슈팅게임 FPS PC게임의 원조

아래 인트로 화면

혹시 기억나는 분 있으신가요?

 

기억나신다면

그분은 꽤 연식이 되신 분입니다 ㅎㅎ

 

제 대학시절 전체를 함께 했던

Doom 입니다.

 

Doom은 1993년 id Software에서 개발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FPS, First-Person Shooter),

FPS게임의 원조라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id Software

Doom은 플레이어가 지옥의 괴물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stage 를 지날수록

내 무기도 다양해지고

더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등장한답니다.

 

지옥의 괴물들과 맞서 싸우는 강렬한 액션,

고립된 공간에서의 생존과 임무완수라는 테마,

어두침침한 분위기, 암울한 음악, 처절한 효과음 등은

당시로서는 정말 파격적인 몰임감을 선사했어요.

 

게임의 주인공은 '둠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주먹부터 시작해서 플라즈마건 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지옥의 적들을 처치하는 것이 목표랍니다. 

이미지 출처 : id Software

 

수많은 무기중에 하위급이지만

개인적으로 shot gun이 가장 타격감이 좋고

재장전하는 그 효과음이 정말 실감나요.

 

AT-4 같은 대전차포를 사용할 때

너무 가까이 있는 적을 향해 발포하면

본인도 피해를 입는, 현실성도 반영했답니다.

 

괴물에게 당해서 Heath 레벨이 떨어질수록

둠가이의 얼굴이 일그러지면

내가 실제 고통을 당하는 것 같은 동질감을 느낀답니다.

 

 

Doom은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제작되었어요.

2005년에 개봉한 Doom 은

게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물이었답니다.

영화는 액션과 스릴을 강조했지만, 게임의 본질적인 매력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대학가 자취방에서

옆방 친구와 방문을 열어놓고

10m 짜리 랜케이블로 컴퓨터 2대를 연결해서

1 vs 1 로 맞붙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