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로컬섬 추천 1, 거북이 스노쿨링 토두(Thoddoo)

누구에게나 꿈의 여행지인

몰디브 !!!!

 

에메랄드빛 라군 !

화려한 수중환경 !

 

그렇지만

어마어마한 리조트 숙박비용에 

번번히 계획은 좌절되고 맙니다.

 

그럼 

다른 선택지를 한번 찾아볼까요?

 

바로 몰디브의 로컬섬들입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몇년 간 거주할 때 가봤던

토두섬과 훌리두섬을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Maps

로컬섬이란

대형 리조트가 없고

말그대로 몰디브 현지인들이 평범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거주하고 있는 섬을 말합니다.

 

그중 말레에서

스피드보트로 이동할 만한 거리에 있는 섬 중에 하나가

바로 토두 입니다.

 

말레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약 1시간 30분 거리이고

아침, 오후 하루 두번 오갈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Google Maps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이다 보니

현지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로컬섬에는

지정된 Beach 에서만 수영복 착용이 가능하답니다.

보통 Bikini Beach 라고 친절하게 팻말이 붙어 있어요.

 

토두섬은 

몰디브의 로컬섬 중에서는 꽤 큰 섬이고

저렴한 숙박비 덕분에

동유럽 국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이에요.

 

숙소는

아고다, 비앤비 등에서

10~20만원 선이면 구할 수가 있답니다.

타 대형리조트의 10분의 1 값이죠 ㅎ

 

위 구글 지도에서 보이는

에메랄드 색감구간은 어딜가도

아래 사진처럼 말 그대로 에메랄드 바다입니다.

이미지 출처 : everyhidden

 

이미지 출처 : everyhidden

대부분 숙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줘요

 

섬이 꽤 큰 편이라 

숙소에서 beach 이동할 때나,

섬한바퀴 둘러 볼때는 자전거가 편하답니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 Adam Juman

 

 

이미지 출처 : Unsplash / Adam Juman

 

이미지 제공 플랫폼에서도

토두 사진이 많은 걸 보니

지금까지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왔나 봅니다.

 

특히 Beach 바로 앞에는 
바다거북 가족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산호초 지역이 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고 있으면 거의 항상

거북이 가족을 만날 수 있어요.

 

사람들에는 관심없고

하루종일 산호에 붙어있는 이끼 뜯는데 정신이 없답니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 Pascal van de Vendel

야자수 그늘 밑 비치체어에 누워

책을 읽거나

가끔씩 스노클링을 하면서

일주일정도 부담없이 지내다 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

 

다음편엔

훌리두섬에 대해 이야기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