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프리카 최남단 남아공 드라이브 코스 '가든루트' 를 소개합니다.

여행

by every hidden 님의 블로그 2025. 10. 2. 18:22

본문

 

요즘 아프리카 여행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었어요.

 

그중 남부아프리카로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보통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나미비아 사막

보츠와나 야생동물

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

 

이런 코스를 묶어서 패키지로 가시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이야기하는

가든루트는 패키지 여행으로는 가기 힘든 코스랍니다.

이미지 출처 : Wikimedia / Scott Marsland / CC
이미지 출처 : Wikimedia / South African Tourism / CC

 

가든루트 (Garden Route)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케이프타운에서 포트엘리자베스까지 이어지는 약 800km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안도로를 말한답니다.  이 지역은 광활한 해변과 울창한 숲, 그리고 다양한 야생동물로 유명해요. 

 

케이프타운 만으로도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긴 하지만, 렌트를 해서 포트엘리자베스까지 드라이빙을 해보시라고 강력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최상급 애어비앤비도 많으니 며칠짜리 계획을 세우면 좋을거 같아요.

이미지 출처 : Google Maps

 

가든루트로 출발하기 전에

먼저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스텔렌보쉬에서 몇군데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스텔렌보쉬에는 수많은 와이너리가 있고 여기서 생산되는 와인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소비된답니다. 현지마트에서 한화로 1만원대면 실패없이 좋은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Nederburg, Meerlust 와인을 좋아해요. 이건 다른 글에서 이야기 할께요.

 

이미지 출처 : viel-unterwegs.de/reiseziele/suedafrika/uebernachten-garden-route/

 

 

케이프타운(Capetown) 에서 렌트해서 모슬베이(Mossel Bay) 까지 가는 길 옆으로는

엄청난 규모의 밀밭과 유채밭이 펼쳐집니다. 10월경 잘 맞춰서 가면요.

남아공은 남반구라 여름겨울이 반대랍니다. 그래서 10월에 제일 멋진 들판을 맞이할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Unsplash / Loic Leray

 

모슬베이 (Mossel bay) 는 이름 그대로 예전부터 홍합이 많이 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자연산 굴도 유명하다고 하구요.

항구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여기서 해산물요리와 함께 화이트와인 한잔 곁들인다면 세상 부러울게 없겠죠.

 

Mossel Bay, 이미지 출처 : Wikimedia / Bob Adams / CC

 

아래 사진은

코로나 직전에 방문했던

Gorge라는도시의 해안절벽마을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입니다.

어떤 선장부부께서 휴가철에만 거주하고 나머지 기간은 비앤비로 운영하는 3층 저택 전체를

하루요금 20만원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비용으로 지내다 왔답니다.

사흘 동안 지냈던 에어비앤비 (이미지 출처 : airbnb.com)

 


가든루트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요.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은 서핑, 카약 등을 즐길 수 있고,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에겐 하이킹이나 싸이클링도 추천해요.

또한,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으니, 미식 여행도 놓칠 수 없답니다.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아디스아바바 또는 싱가폴을 거쳐가는 항공노선들이 있는데

정말 장시간 비행이긴 하지만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을 느낄 수 있답니다~~~~

 

관련글 더보기